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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나라랜드 Sep 26. 2022

유튜브에 처음 출연해 본 소감

유튜브에 처음 출연해  소감


유튜브에서 내 이야기를 한다는 것?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지,

이런 얘기를 했을 때 악플이 달리진 않을까?

걱정스러움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딱히 뭘 말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마음만 준비를 했을 뿐,

특별한 사전 질문과 답변을 생각하지 않았다.


평상시에 내가 생각하고 있던 이야기와 관점이

솔직하게 표현되는 편이 좋았던 것 같다.


첫 번째 결과물은

스스로에게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잘했다고 칭찬해 주 싶다.


두 번째 촬영은 사전에 말을 하려고 프레임을 가둔 상황이라 그런지 솔직하지 못하고 원하는 대로 말을 잘 못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쉬웠다.


유튜브에 처음 출연해 보면서 완벽주의보다는 일단 해보고 부딪히고 고쳐 나가는 모습이 가장 나 자신스러운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것 같다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종종 “배워야 해, 알아보고 해야 해”라며

스스로를 가둘 때가 있다.

그래서 천천히 갈 수는 있어도,

힘 있게 가진 못한 것 같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 겁쟁이 같은 내 모습이 싫어진다.


조금 더 용기 있게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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