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청

다리아파

by 윤슬

사 먹는게 만들어 먹는 것 보다 못해 직접 나섰습니다. 기침이 아니 끊기기도 하고 생강이 몸에 좋다 하여 생강을 2kg 주문했는데 앞이 캄캄 했습니다. "이걸 언제 다 까지?"

인터넷에는 채에 생강을 비비면 쉽게 까진다 했는데 채가 없네요. 일키로에 한시간씩 걸려 겨우 생강을 정리했습니다. 이제 생강즙을 내 봅니다.

한시간 동안 놔 두어 전분을 가라 앉혔습니다. 위 맑은 국물을 설탕과 꿀을 넣어 한참을 끊이니 밤 12시가 지나갑니다. 이렇게 정성을 쏟아야 귀한 생강청이 만들어 지네요.

좋은 것 먹기가 이리 힘듭니다. 그래도 세상에 저를 도울 수 있는 사람은 저 밖에 없으니 별 수 없지요. 한잔 한잔 마실 때 마다 잘 만들었다 생각됩니다. 여러분도 스스로를 도와 보세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마이 바디, 마이 소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