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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하 Dec 01. 2019

쳇 베이커를 들으면 스무 살 봄이 떠오른다


 베이커를 들으면 스무  봄이 떠오른다.  베이커의 전기 영화 <Born to be blue> 시사회를 가기 전이었으니, 아마 1학년 1학기 5 즈음이겠지. 그냥, 학교 가는 버스를 타고  베이커를 들으며 낭만에 젖어있던 내가 생각난다.


그땐 정말 어렸는데. 그때로부터 불과 2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무섭다. 점점 아름다운 것들에 무감각해지는 것 같아서.



-18년 봄







Chet Baker - Let's get lost

https://youtu.be/sIoquPMcG_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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