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6, 2026

안아주고 싶고, 본받고 싶은, 아름다운 사람

by 헤매이는 자

그녀와 살기 전 마지막 주말이 왔다.

시간이란 화살 같다. 쏜살같기도 하고, 뒤로 날아가지 않는다.


오늘은 파리행 비행기와 호텔을 예약했다.

꿈꿨던 일들이 매일 조금씩 더 이루어진다.


이 길의 끝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과연 내가 삶을 마무리할 때, 나는 진정 내가 그리던 삶을 살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그 끝에 그녀가 있기를.

너를 위해 잘 살았다고 자랑스레 말해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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