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의 특징

by 싱글맘워너비언니

저는 주로 싱글맘이 어떻게 해야 잘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은 '아 그냥 좋은 내용이네' 하면서 넘어가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글에서는 몇 년이나 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의 특징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한 분이라도 더 '어? 저거 내 얘긴데'하면서, 변하시게 된다면 참 감사할 것 같습니다.




불평이 기본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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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의 특징 첫 번째는 생각이 부정적이고, 불평과 푸념을 달고 산다는 겁니다. 그분들 얘기를 들어보면, 그 사람들 주변에는 다 이상한 사람만 있고, 유난히 그분들만 더 불행한 것 같습니다. 회사 사장은 또라이에 쫌팽이고, 육아 도움받을 곳 하나 없어서 늘 미친 사람처럼 뛰어다니고, 전 남편이란 인간은 양육비도 똑바로 안 주고, 애들은 또 오질라게 말을 안 듣는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솔직히 싱글맘이면 다 그렇습니다. 힘들지 않은 집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태도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는 분명 내 책임도 분명 있습니다. 그리고 어찌 되었든 내 삶이니 받아들이고 해결책을 찾아야 하는데, 늘 불평하고 푸념하는 분들은 삶에 내가 없습니다. 다 주변이 문제고, 상황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습니다. 나는 잘못이 없고, 그저 상황의 피해자고, 주변이 이상한 거니까 내가 뭘 할 수가 없거든요. 그런 생각으로 하루하루 살면 삶이 나아지는 게 아니라, 계속 힘든 싱글맘이 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자녀와의 관계에서도 그렇고, 경제적으로도 그렇고요.




일상에 규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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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 특징 두 번째는 일상생활에 규칙이 없다는 것입니다. 어쩔 땐 밤 11시에 자고, 또 어느 날은 새벽 2시에 자기도 하는 등 대중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침에는 출근을 해야 하니 일하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그러니 늘 피곤하죠. 또 식사에도 규칙이 없습니다. 배고프면 새벽이라도 먹고, 바쁠 땐 그냥 건너뛰기도 합니다. 그럼 금방 지치고, 살도 쉽게 찌고 업무 능률도 안 납니다. 이런 식으로 수면, 식사, 시간 관리, 만나는 사람 등 삶 전반에 규칙이 없으니 균형이 잡히지 않고, 뭐 하나 하려면 엄청 정신이 없습니다.




일상을 조금만 정돈하고 규칙을 만들어도 여러 방면에서 능률이 오릅니다. 규칙적인 생활이라니 무슨 초등학교 바른생활 교과서에나 나올 법한 얘기인가 싶으실 수 있는데, 이렇게 살아야 변수를 줄이고 내가 삶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언제 뭘 하는지 알고 있으면, 예측이 되고, 준비를 할 수가 있고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데, 그게 안되어 있으면 늘 허둥거리고, 늘 새롭고 산만합니다. 규칙적으로 생활을 하면 피곤함이 덜하고 활력이 넘치게 돼서 일에서도 능률이 오르고, 생각과 태도도 긍정적으로 바뀝니다. 그러면 성과도 잘 낼 수 있고, 불필요한 오해나 싸움 등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어,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삶이 점점 더 나은 방향으로 갈 거고요.




열정과 행동이 연결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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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 특징 세 번째는 열정과 행동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겁니다. 점점 나은 방향으로 삶을 바꿔가려면 그렇게 바뀌고야 말겠다는 의지와 열정 그리고 행동이 같이 따라와야 합니다. 내 열정이 100이면, 행동은 100 이상 해야 되는데, 아니 솔직히는 1000 이상 돼야 하는데. 몇 년이 지나도 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들을 보면 열정이 100이라면, 행동은 10도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분들은 다 사연이 있습니다. 애가 어려서 못했다, 먹고살기 바빠서 노후 대비 못했다, 빚이 많아서 뭘 할 수가 없었다 등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할 수 없었다고 하시는데, 죄송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았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말로는 돈 걱정하면서 사는 삶이 싫다고 하지만, 그냥 그게 익숙하고 편한 거예요. 정말 토할 듯이 싫고, 이것 때문에 내가 진짜 죽을 것 같고, 이렇게 살다 간 미쳐버릴 것 같으면 움직이게 됩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합니다. 근데 그 정도 아닌 거는 그냥 살만한 거고 편안한 거라고 생각해요.




만약 행동하는 게 싫다면, 그냥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삶에 감사하고 만족하고 살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그런데 욕심은 나는데 그에 맞는 행동은 하지 않으니, 바뀌는 건 없고, 눈만 높으니 더 괴로워지는 것 같아요. 선택의 문제입니다. 노력이 힘들면 지금 만족하면서 살면 되고,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이렇게는 못살겠다 싶으면 될 때까지 노력해야 되는 겁니다. 설렁설렁하는 거 말고, 정말 이걸 1순위에 놓고, 될 때까지 꾸준하게 해야 되는 거죠!




오늘 글에서는 계속 힘들게 사는 싱글맘의 특징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누구도 계속 힘들게 살고 싶진 않을 거예요. 그리고 어쩌면 사는 게 너무 힘들어서, 이 모든 걸 내 스스로 바꿀 수 있을 거라 생각을 못할 수도 있고요. 그런 분들께 오늘 제 글이 변화의 시작점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는 충분히 삶을 개척할 수 있는 멋진 사람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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