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 프로젝트 매니저 이야기

TF 첫 번째 이야기 - 나의 커리어 성장기 시작

by 작가리



나는 현재 TF 조직을 겸직하고 있는데

TF 조직은 회사 내 어떤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만들어진 팀이다.

약 2년여 만에 드디어 시스템이 오픈하여서 여전히 정신없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지만

그래도 시스템이 오픈한 것이 다행이다 싶다.

21년 7월부터 해당 TF 조직 멤버로서 쭉 해오면서 쉽지 않았다.

지금 돌아보면 아쉬웠던 나의 모습도 있고, 잘했던 나의 모습도 있는데

확실히 나라는 사람은 어떤 일에 투입되어 바로 몰입되기보다는,

스며들면서 몰입되고 프로젝트의 주인이 되는 것 같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쉽지 않았던 일들은 정말 1부터 100까지 작성할 수 있는데

잘했던 점은 100까지 작성할 수 없다.

그렇지만 모든 과정 속에서 나라는 사람을 더 잘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의 팀을 대표하여 이 시스템에 팀의 요구사항을 녹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 팀들과 대립해야 하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수렴해야 하고

몇몇 사람들과 갈등을 빚기도 하고

생각지도 못한 사람들에게 위로를 받기도 하고

인사만 하던 사람들이 이런 사람이구나 하는 의외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스스로의 한계를 많이 부딪치고

부족함을 채워나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던 것 같다.


오늘부터는 이 과정 속에 있었던 일들을 하나씩 풀어나가 보려고 한다.

초기 세팅 단계부터 혼자 외로이 견뎌내야 하였던 일들

누군가와 갈등으로 인해 매일 힘들어왔던 시간들

내가 생각보다 잘하고 있구나를 깨닫던 시간들

시스템 오픈 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의 칭찬들 등등

조금씩 풀어나가며 나의 2년 여시 간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시간이 지나서 미화된 부분도 있을 것 같지만

온전히 생각나는 내 감정과 내 변화에 대해 기록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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