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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청중독 Jun 11. 2020

[예고편 리뷰]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Onward)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감독 댄 스캔론

출연  톰 홀랜드, 크리스 프랫

개봉일 6월 17일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포스터 [출처: 네이버 영화]


픽사의 오랜 팬으로서 신작 소식은 언제나 반갑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밀리고 밀린 개봉이지만 이 영화가 개봉한다는 것은 영화 업계에도 희망이 다시 드리우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하 <온워드>)는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기존의 마법 세상 스토리와는 조금 다른 점이라면 마법이 존재했지만 현대사회의 발전과 함께 자취를 감춘 세상이라는 것이다.

이런 설정은 모든 게 마법스러운 애니메이션 속 세상임에도 좀 더 현실 세계의 이야기 같은 느낌을 전해준다.


디즈니, 픽사의 그래픽은 볼 때마다 놀랍고 다시 봐도 새로울 정도로 끊임없이 발전해왔기에 마법 세상이 전해다 줄 화려한 마법 효과들과 멋진 판타지 세상의 모습은 가장 기대되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영화를 꼭 봐야 하는 이유를 단 하나만 뽑자면 화려한 그래픽도 픽사의 마법세계도 아닌 출연진일 것이다.

주연 캐릭터 두 명을 연기한 배우는 무려 톰 홀랜드와 크리스 프랫이다.

이미 MCU를 통해서 익숙한 이 두 명의 배우는 갑자기 마법 세상에 던져놓았을 때 가장 리액션이 재밌을 것 같은 배우들이면서 다른 배우들과의 케미가 잘 터지는 배우들이기에 이 두 명이 뭉쳐서 만들어 갈 모험이 기대되지 않을 수 없다.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메인 예고편 [출처: 디즈니 유튜브]

모두 일상 속에서 마법을 꿈꿀 때가 있고 마법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인 신비감을 풍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제나 우리의 상상을 영화로 만들어주는 픽사가 잊힌 마법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만들어주었다.


<온워드>는 마법사였던 아버지가 남긴 지팡이로 아버지를 되살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무사히 아버지를 만들어내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마법이 실패하게 된다. 이후 하반신뿐인 아버지와 함께 마법 그리고 아버지를 완성시키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예고편을 살펴보면 초반 등장에는 모두 무언가가 부재된 모습이다.

지팡이에는 '피닉스 잼'이라는 마법의 돌이 없고 되살리는 마법도 완전하지 못했으며 살아난 아버지도 절반이 없고 영화 속 세계에서도 마법이 사라진 모두 공통되게 '부재'된 상태를 보인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해결해줄 찾아 나서야 할 것이 바로 '마법'이다.


따라서 두 형제는 마법을 찾기 위해 떠난다.

아마 마법을 찾아 헤매는 과정을 꽤나 험난할 예정일 테고 그 끝에 정말 마법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니면 다른 무언가가 있을지 그리고 아버지의 목소리 연기는 누가 했을지 어떤 모습의 캐릭터일지 과연 등장은 하실지?


꽤나 많은 궁금증을 일으키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끝에는 무엇인가 찾을 것이고 그것이 진짜 마법이든 아니면 마법 같은 무엇이든 마법처럼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튜브에서 예고편을 가져오면서 댓글을 살펴보니 이미 미국에서는 다운로드가 가능해서 디즈니 플러스로 보았다는 댓글을 읽었다.


작품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느낌의 약한 스포일러성 후기였는데 결론만 말하자면 꽤 재미있게 보신듯하다.

그러니 영화에 대해서는 안심하고 코로나만 조심하면서 극장 또는 이후 VOD 등을 통해 관람하면 될 듯하다.


막짤 싱크로율 빼다박은 현실배우 & 캐릭터 모습 [출처: 네이버 영화]


P.S.

디즈니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워드> 이벤트를 진행 중이고 예매권 당첨자 수 100명에 비해 이벤트 신청자 수가 200명 정도로 꽤나 해볼 만한 경쟁률이니 한 번쯤 도전해보실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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