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남는 사진을 에세이로 정리해봐요.
함께 사진정리하고, 글도 써봐요.
안녕하세요, 작은물방울입니다.
글쓰기 모임을 개인적으로 일년 넘게 운영해왔습니다. 2021년 들어 좀 더 큰 모임의 장인 공심재에서 글울림공간을 새롭게 단장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오픈할 글쓰기 모임의 주제는 사진 에세이 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사진이 남는 거야’ 란 이야기가 공감하지 않았어요. 제가 주로 다녔던 게 패키지 여행이었는데, 진심 사진만 찍고 다음장소로 이동한 적이 많았거든요. 그래서 사진이 남는다는 말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죠. 하지만, 시간이 차츰 지나고 나자, 사진으로조차 남기지 않은 기억들은 사라지더라고요. 추억도 아닌 기억의 망각으로요. 그때부터 사진이라도 남기는게 중요하다는 걸 인정하게 되었죠.
이번 모임은 자신이 남긴 사진에 글을 더해 더 찐하게 기억의 수첩에 저장해보려고 준비했습니다. 많은 사진 중에 선물, 공간, 음식, 삶,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나에 대한 사진을 고를 거예요. 여러분의 사진첩에 이야기를 더하고 싶지 않으신가요?
작은물방울과 함께 사진에세이 함께하시면 어떨까요? 커리큘럼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인상깊은 선물에 대한 사진과 사진에 담겨 있는 여러분만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써주세요.
2. 좋아하는 장소(공간)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3. (자주먹는, 기억나는) 음식에 대한 사진과 이야기를 해주세요.
4. 현재의 삶을 나타내 주는 사진 한장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5.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에피소드가 담김 사진과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6. 기억나는 내 사진과 그 사진을 고른 이유와 이야기를 써주세요.
새로이 찍는 사진도 있을 수 있고, 예전 사진첩을 뒤적거리기도 해야겠죠? 삶에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하고, 먼지 낀 사진들을 손으로 훔쳐내면서, 추억을 마음 깊숙히 간직하는 작업을 함께해 보아요.
모집기간
~3월 20일 (인원마감시 모집마감합니다.)
모임 기간 및 시간
1차시: 03/21(일) 저녁 09:30~11:00
2차시: 03/28 (일) 저녁 09:30~11:00
3차시: 04/04 (일) 저녁 09:30~11:00
4차시: 04/11(일) 저녁 09:30~11:00
5차시: 04/18(일) 저녁 09:30~11:00
6차시: 04/25(일) 저녁 09:30~11:00
모임인원:
5~6명 모집
이번 시즌은 작은물방울도 함께 글을 씁니다.
글울림공간을 운영하게 된 이유는 함께 쓰는 힘을 느끼기 위해서입니다. 글을 쓰면 일상의 새로움도 발견하게 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응원하게 되거든요. 일주일에 어느 정도 완결된 글 한편을 쓰고, 합평합니다. 합평시간은 일요일 오후 9시 30분~ 11시 정도입니다.(시간은 30분정도 조정가능) 부분 낭독 후 서로의 글을 합평합니다.
리워드가 있습니다. 우선 전참하고 글도 다 쓰신 분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드립니다. 매주 베스트 글 투표를 하고, 일주일의 에너지를 채우시라고 비타500을 리워드로 드립니다.
신청은 아래에서 부탁드립니다.
https://forms.gle/9gLtbBTK1a6NBxA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