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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줄 수 있는 무례함,
무시할 수 있는 무례함을 넘어설 때.
질린다는 말도 질린다.
사람을 참 질리게 하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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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실수, 잘못, 미숙함을 가리기 위해
늘 대타를 찾는 사람들.
무논리도 논리라며 애써 네 탓이라고
소리 지르는 걸 보면 참... 아휴.
늘 남의 뒤에 숨어서 자신의 모습을 과장하거나 약점을 숨기려 애쓰는 이들.
자신에게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
잘나서 자신감이 있는 게 아니라
어떤 모습이든 남들 앞에서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용기가 자신감 아닌가.
자신을 사랑할 줄 몰라 오늘도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를 시전하는 이에게 소소한 동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