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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곰손이 Oct 10. 2022

일기장이 되고 싶었어요

쭈뼛쭈뼛 또 이러고 있네요.....

이곳이 나의 일기장이 되고 싶었어요. 

누가 읽든 말든 

내 안에서 솟아나는 이야기들을 마구 적어놓고 싶었어요. 

하루에도 몇 번이고 머릿속에 떠다니는 감정들을 

단어로, 문장으로 표현해내고 싶었어요. 

솔직하고 담백하게, 꾸밈없이. 


하지만 어느새 또 의식하고 신경 쓰고 있네요. 

대체 언제쯤 

나는 자유로워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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