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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s 울림
소풍 날 아침은 누가 깨우지 않아도 새벽녘부터 눈이 자동으로 떠진다.
학교나 회사에 가는 날은 누가 깨워도 ‘5분만 더’ 하며 눈이 자동으로 감긴다.
특별날은 설렘으로 일어나고
보통날은 무기력함으로 일어난다.
오늘은
보통날입니까? 특별날입니까?
이창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