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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s 울림
비를 맞으며 걷는 사람에게는 우산이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함께 우산을 쓰고 갈 사람이 필요하다.
울고 있는 사람에게는 손수건이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손수건을 주며 안아줄 사람이 필요하다.
슬픔에 잠겨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술이 더 필요한 것 같지만
사실, 함께 잔을 부딪치며 속마음을 털어놓을 사람이 필요하다.
상처받은 마음의
최고의 약은 사람이다.
이창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