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창현 Oct 19. 2017

약속

이창현's 울림

친구들과 저녁 6시에 약속을 정했다. 

6시보다 10분 전에 도착했다. 이런 일이 자주 생겨 책을 한 권 들고 다닌다. 

잠시 후 몇 개의 메시지가 날아온다. 그럴 줄 알았다. 늦어진다는 메시지다. 


예전에는 6시 전에 모였는데 

지금은 6시에도 다 못 모인다. 


약속은 꼭꼭 지키라고 한 건데 

약속은 퍽퍽 깨지라고 한 것 같다. 


10분 일찍 오면 손해 보는 것 같고 

10분 늦게 오면 득이 되는 아리까리한 약속!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