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현's 울림
내 아내의 새끼손가락은 매우 짧은 편입니다. 주변 사람들은 여자친구 새끼손가락을 ‘새우깡’이라고 놀립니다. 나는 그 새끼손가락이 귀엽기만 하고 매번 만지작거립니다. 내 배는 앞으로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옆으로 나왔습니다. 주변 사람들은 내 배를 ‘드럼통’이라고 놀립니다. 여자친구는 그립감이 좋다며 만나기만 하면 매번 만지작거립니다. 누군가에게 놀릴 거리지만 우리에게는 사랑할 거리입니다.
이창현의 브런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