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이창현's 울림

by 이창현

대학교 다닐 때

술 마시는 만원은 안 아까웠고

데이트하는 만원은 안 아까웠고

영화 보는 만원은 안 아까웠고

커피 마시는 만원은 안 아까웠습니다.


그런데

책 사는 만원은 아까웠습니다.


술, 데이트, 영화, 커피는 어디 가고 없지만

그때 산 책 한 권은 지금 내 손에서 다시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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