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파도
처음 시작은 손가락 두 마디만 한 작은 파도였습니다
어느새 늘어나더니
기어이 가까이 왔습니다.
힘들게 온 길, 다시 되돌아가지 말라며 잔잔한 파도가 다시 나를 제자리로 돌려보냅니다.
이제 곧 해가 뜨겠지요.
짧은 탈출이었습니다.
이 파도는 곧 잠잠해질 테지요. 어떤 마음에서 온 건지는 모릅니다. 근데 그냥 그럴 때도 생기더군요.
무의미한 일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