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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Aug 01. 2023

잘 지내자, 우리

이 노래에 꽂혔다.

이 노래에 빠졌다.

이 노래만 반복하고 자빠져있다.


짙은이 원곡이다.

원곡을 이길 커버는, 리메는 없다고 굳게 다짐했다.

하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다.


자꾸 내 감정이, 내 경험이 대입되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울컥해진다. 

서둘렀던, 서툴렀던 지난날을 자꾸 대입하고 자빠져있다.


술은 안 마셔서 다행이다.


이 노래에 빠져있다.

이 노래에 허우적대고 있다.


늪이어도 좋고, 갯벌이어도 좋다.

그냥 난 벗어날 생각이 없다.

여름 당분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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