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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Sep 15. 2023

술만 마시다 주말을 맞이한다

어차피 주말의 사이드잡도 곧 접을 거니까,

이제 주말이나 평일이나 크게 상관은 없다.

그만둬야지.


나이 처먹고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것은 역겨움 그 자체다.

어차피 평생 할 것은 아니었으니까...


개나 소나 사장이고 갑이니 꼴값이지...


그래도 마지막까지는 연기를 해야겠지.

내 본색을 아무런 보상 없이 드러낼 필요는 없다.

웃으며 웃는 연기 하며 좋게 그만둬야지.


인생은 연기니까... 남들 앞에서도 연기를 해야 하고, 연기처럼 사라지면 그만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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