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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Nov 24. 2023

Walking on the street.

대도시. 서울.

서울에 살아야만 한다.


내가 사는 시골에도 지하철은 다니고, 이마트도 있다.

내가 사는 시골에는 심지어 아울렛도 있다.


하지만,

내가 사는 시골에는 대형서점이 없다.

내가 사는 시골에는 백화점이 없다.

내가 사는 시골에는 술집도 12시면 닫는다.

내가 사는 시골에는 공기만 좋다.


공기 안좋고, 인프라가 완벽한 서울로 돌아가고 싶다.

이미 너무 늦은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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