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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Dec 09. 2023

12월의 기로, 막걸리의 위로

시간이 넘치는 요즘이다.

돈이 넘쳐흘렀으면 좋겠지만, 시간은 넘친다.

무엇을 해야 가장 합리적인 소비의 시간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하루에 10개씩 글을 쓰기로 했다.

정해놓지 않은 것은 여행의 일정과 내 남은 인생살이 뿐이다.


그냥그저 글은 매일 일기든, 기록이든, 기억이든 뭐라도 써야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막상 이렇게 다짐을 하고 쓰려고 하면 초등학교때 반성문에 가까운 일기보다도 별로다.


왜 그 때 당시에 담임 선생님들이 일기를 그렇게 숙제처럼 내주었는지 아주 조금은 알 것 같다.

기억은 기록을 이길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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