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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Jun 29. 2024

여름의 행복은 맥주에 달려있지.

집에서도 나마비루를 마시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밖에서는 생맥주를 마셔야만 한다. 저렇게 얼음잔에 시원한 맥주가 답이다.

집에서는 그냥 아사히 8캔을 이마트에서 싸게 사서, 맥주 전용 텀블러잔에 담아 마시면 그만이다.


환율이 나마비루를 부르고 있는데, 휴가때 일본을 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간만에 아웃백에 가서 파스타에 맥주를 마시니 3만 원이 넘는다. 할인을 받았지만, 생맥주가 340미리가 6천 원이다. 예전에는 맥주 행사도 하고 그랬었는데 말이다.


여름엔 그냥 맥주만 마신다. 샤워를 하고 맥주를 마시고, 그냥 맥주만 마신다.

그냥 행복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겠지.

여름에 맥주 한 잔. 그 뿐이다. 한 잔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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