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작자의 수레바퀴 Jul 15. 2024

망설이면 여행은 없지

도쿄-요코하마-가와사키

사실 망설였다. 나흘의 휴식이 휴가가 주어졌고, 여행은 사실 망설였다. 이유는 명료하고 명쾌하다. 그냥 돈이다.

돈 때문에 일본을 생각했지만, 일본은 또 마침 40도로 끓고 있었다. 비행기표는 일주일 전부터 알아봤지만, 역시나 주말을 끼면 비싸다. 가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냥 맥주만 마시고 있다가 목요일 당일에 그냥 가방에 반바지, 반팔티, 충전기만 챙겨서 나왔다. 지하철에서 가면서 표를 예약하려고 했으나, 역시 이것도 쉽지가 않았다.


그래도 이번에는 esim을 구매했다. 여행이 너무 올드해져서 환전과 물리유심은 이제 쓰지 않는 것도 몰랐으니 말이다.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는 갔고, 도쿄는 너무 오래됐으니 도쿄로 정했다.

작가의 이전글 여행지 숙박에 관하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