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무섭다.
아침에 왜 일찍 눈이 떠지고, 12시 전후로 식사를 하고, 12시에 잠들어서 또 7시 전후로 눈이 떠진다.
불규칙한 삶을 살고 싶은데, 몸이 규칙을 기억하고 있다.
아니 그냥 늙어서다.
다행이도 아픈 곳은 없는 것 같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