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맥주는 맛있다.
아니 대만과 한국 맥주 빼고는 다 맛있다.
한국과 대만은 뭔가 물탄 느낌이 강력하다. 노병맛이다.
에일이든 라거를 얘기하자는 것이 아니다.
그냥 한국 맥주는 병맛이다.
그냥 소맥에 곁들이기나 좋다. 소주에 거들뿐.
그렇다고 독일을 대단히 간 것도 아니다. 고작 뮌헨-베를린-프랑크푸르트정도다.
그래도 맥주는 미친 듯이 마셨다.
베를린은 굳이 가는 곳이 아니다. 적어도 여행지로는 말이다.
나는 수도병신이다. 여행은 일단 수도 캐피탈을 일단 찍어야 제 맛이라고 생각하는 멍청한 인간이다.
일단 브루마블마인드라서 일단 그렇게 가야만 한다.
독일도 베를린 말고 좋은 곳이 얼마나 많은가? 난 일단 베를린을 가야만 했다.
또 막상 가니까 나쁘지도 않았다. 내 합리화지만...
그냥 길바닥에서 먹는 640미리 일명 댓 병 병맥이 좋았다.
여행 중에 맥주는 사막의 오아시스였다
그냥 미친 듯이 마셨다. 지금도 마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