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투썸, 스벅 그리고 정약용 도서관을 전전긍긍하고,
집을 벗어나면 을지로입구나 종로3가역에서 그 일대를 배회한다.
을지로에서 종로를 지나 광화문-시청-서울역-남대문-명동-다시 종로.
가는 공간도 일정하다.
교보문고와 영풍문고 그리고 롯데백화점.
그냥 그 일대를 걸어다닐 뿐이다.
먹는 것도 뻔하다. 맥도날드, kfc 그리고 버거킹.
마음은 늘 화목순대국에 꽂혀있지만 시간대가 늘 브레이킹 타임이다.
한동안 무교동 스벅도 참 다녔는데, 이제는 집에서 그곳까지 가기는 너무 멀다.
그래도 이따금 가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