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것은 무궁무진하지만, 모아둔 총알은 없으니 생각보다 할 수 있는 행위는 극히 제한적이다.
그걸 몰라서 못견디고 그만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현실은 냉혹하고 냉정하다.
뭐라도 하고는 있지만 뚜렷하게 선명하지는 않다.
홍작자의 엽서, 스숙자의 일상과 여행, 수줍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