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작자의 수레바퀴 Sep 14. 2022

한강의 저녁

한강 가까이 살 때는 자주 가지도 않았는데, 멀어지니까 괜히 방문하게 된다.

추석 연휴에는 주차장도 무료였는데, 그냥 안전하게 교회에 주차를 하고는 굳이 걸었다.

덥지도 춥지도 않고 정말 선선한 날씨가 미치도록 맘에 들었다.

아침부터 분주하게 엄마가 준비한 음식을 바리바리 싸들고 와서 맥주 한 캔을 마시며 눈으로는 석양을 바라보며 제대로 휴식을 취했다.


매거진의 이전글 술이 샌다, 비가 지친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