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구매한 소니 하이엔드 카메라는 쓸 일이 없었다. 어지간한 그러니까 인스타에나 올릴 용도로는 아이폰으로도 분해 넘쳤으니까 말이다. 요즘 찍는 사진은 광각이 좀 필요하다. 나의 구형 아이폰은 광각렌즈가 없다. 당장 아이폰 14 프로맥스를 가까운 애플 가로수가서 내지르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삼키고 삼키고 삼켜낼 뿐이다. 광각 하나에 220을 태울 수는 없으니까.
그래서 소니 카메라를 꺼내 들었고 잘 쓰고 있고, 만족스럽지만, 배터리가 너무 금방 닳아버린다. 아쉬운 마음에 배터리 4개와 충전기를 샀다. 알리에서 파는 걸 다시 티몬에서 구입했다. 알리 자체 구매는 내년 1월에 도착이란다.
아이패드는 주로 글을 쓰는데 써왔다.
그리고 요즘은 일하는데 써브 모니터로 활용중이다.
그런 용도로는 아깝지만, 당장은 큰 불편함없이 잘 사용중이다. 이따금 글도 쓴다. 조만간 인터넷 강의 머신과 교재 스캔 pdf 파일로 쓰이겠지.
결정적으로 올해 봄에 구입한 에어팟 프로와 소니 wf-1000xm4는 출퇴근길에 아주 필수품으로 잘 쓰고 있다.
여전히 카메라, 아이폰, 여행은 급하다 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