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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작자의 수레바퀴 Oct 23. 2022

스물여섯 살의 누군가,

그 자리에, 그 추억에,

적어도 우리를 기억해주면 고맙고,

적어도 우리를 순간 해주면 그립고,


우리는 시간이 얕고,

우리는 시간이 낮아,


우린 스물여섯의 당신의 가을을 좋아하니까, 그 가을이 여전히 유효하니까...


스물여섯 전용 자리가 있겠지. 얼마나 귀엽고, 얼마만큼 이쁜지, 당신들은 모르겠지.


스물여섯을 복기해보면, 난 치열했고, 난 궁금했고,

당신들은, 지금이 지나 스물여섯이...


여행이라고 해두자, 여행이라고 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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