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설
by
식작가
Sep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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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봄날 기억에선
찾기 힘들었다
혹은
내가 지웠나
지우기도 힘들었을
진한 그 기억들
나는
무엇을 위해
봄날 눈을
기억에서 지웠나
애틋하다 못한
애절했던 봄날 눈은
바닥에 묻지 못하고
빠르게 소멸했으니
슬프고 슬프게,
슬프도록 내게서
잊혀졌다
2019.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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