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by
식작가
Aug 27.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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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새어라
단단해라
강인해라
슬프다
속살 만져 줄 사람
찾지 못했다
나를 보살피는 것은 없다
나의 껍질을
그렇게도 좋아하더니
껍질이 나인줄 안다
슬픈 지킴이
아닐 수 없었다
날 지켜줄 이 누구인가
혹, 그대라면
이 슬픈 영웅을
어루만져주시길
201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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