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를 포기하라!!

다시 학생이 되었다.

by 버들s

”21세기는 지식의 시대이며, 배움에 끝이 없을 것이다 “ -피터 드러커


사이버대학 심리상담학과에 편입학하였다.


직업학 석사로, 직업상담사 17년 차이다.


구직자를 매일 만나고 있으며, 많이 만났지만 모든 사람이 다 다르고 각자 본인들 만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직업 선택 및 직업적응에 대한 상담을 할 때가 취업스킬 향상, 입사지원 서류를 컨설팅할 때 보다 상담 능력이 더 중요함을 느낀다.

상담사로서 구직자를 심리적으로 이해하고 공감할수 있는 능력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부족한 나 자신과 계속 마주하게 되었고, 상담사로서 내 자신을 객관화하여 상담 시 했던 말, 상담 과정에서 느꼈던 나의 전이된 감정에 대해 확인해야 함을 절실히 깨닫는다.

심리학 관련 도서를 읽기도 하고 심리 관련 자격증도 취득해 보았지만,

혼자 학습 함에 한계를 느끼며, 심리학에 푹 빠져보고 싶다고 생각하던 시점에 우리 기관과 사이버대학이 협약을 맺어 수강료가 감면된다는 메일을 받게 되었다. 간절하게 원하면 하늘이 돕는다고 하던데...


"미래는 역시 준비된 자의 몫이다"


바로 편입학 서류를 제출하였고, 드디어 오늘 수강신청을 완료했다.

한 학기에 최소 12학점, 최대 18학점 신청이 가능하다.


처음 입학서류를 낼 당시 계획은 최소 학점인 12학점을 신청하여 하고 있는 일에 최대한 지장을 주지 않도록, 부담을 줄이며 열심히 공부해서 3년 후에 졸업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는데 막상 수강신청을 하려니

'성격심리학, 발달심리학, 이상심리학, 학습심리학, 아동상담, 가족상담'이 다 매력적이라 결국 6과목 18학점을 신청해 버렸다.


일단 수강신청을 하고 꼼꼼히 읽다보니 중간고사가 10월 중순이다. 학생이 된게 너무 오랜만이라 시험을 잊고 있었다.


아이쿠!!! 어쩌나~~~~

마침, 시험 기간이 모임에서 여행을 가기로 계획되어 예약을 끝낸 상태이다.

이대로라면 여행하면서 중간고사에 응시해야 할 상황인 것이다.


내년에 다시할까? 너무 급하게 시작했나?라고 사알짝 갈등을 하기도 했지만,

마음먹은 김에 그냥 하기로 결정했다.

후퇴는 없다!!

'포기를 포기하라'


50년 넘게 인생을 살아보니 공부는 마음먹었을 때, 결정했을때 그냥 하는 게 맞다. 나중은 없다!


계속 '해야 되는데~', '하고 싶은데~' 라며 숙제로 남기는 것보다 부딪히면서 바로 바로 해결하는 편이 더 낫다.


그래도...... 중간고사가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한다. 할 수 있다! 해보는 거다! 화이팅!!!


두근! 두근! 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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