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인사이트] 통신의 미래
무인도에서 스마트폰이 소용 있을까
무인도에서 함께 할 수 있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가장 이상적인 답은 사랑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모험심이 있는 일부 사람은 구명조끼나 라이터를 택하기도 하겠지만, 정말 많은 사람은 주저 없이 스마트폰을 택할 것이다.
스마트폰이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사진 찍고 게임을 하고 최신 음악과 영화를 즐길 수 있으며 물건을 구입하고 친구들과 항상 연락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인도에서는 최신 음악과 컨텐츠를 연결할 수 없으며 좋아하는 쇼핑, SNS, 뉴스 검색 모두 불가능하다. 즉, 무인도에서는 통신 연결이 안 되기 때문이다.
제한 없는 통신 영역
통신 기술에서 가장 먼저 제공되어야 하는 것은 통신 연결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역의 확장이다. 그러고 나서 충분한 수의 사용자와 기계가 연결되어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용량과 데이터의 초고속 전송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스마트폰의 안테나 게이지가 낮아져서 서비스에 연결할 수 없거나 시청하고 있던 동영상이 정지해버리면, 사용자의 불만은 높아지게 된다.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
인류 역사의 위대한 발명품으로 구텐베르그 (Johannes Gutenberg)의 인쇄술부터, 백신 (Edward Jenner), 전기 (Thomas Edison), 무선통신 (Guglielmo Marconi), 텔레비전 (John Baird), 컴퓨터 (Tommy Flowers), 자동차 (Karl Benz), 그리고 라이트 형제 (Orville Wright, Wilbur Wright)의 비행기를 꼽을 수 있다.
그러나, 21세기 들어와서 스마트폰만큼 인간의 행동과 생활 방식 전반을 바꾼 것은 없다. 최초의 스마트폰은 1992년 IBM의 Frank Canova에 의하여 개발되어 2년 뒤 Simon이라는 이름의 PDA (Personal Digital Assistant)로 출시되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본격적으로 시장에 확대한 것은 스티브 잡스 주도로 2007년에 개발된 애플의 아이폰이다.
앱스토어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성장
스마트폰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된 배경은, 터치 스크린과 큰 화면을 갖는 단말의 사용 편의성과 함께, 무엇보다도 상상하는 어떤 서비스이든 프로그래밍을 통하여 앱을 구현할 수 있고, 이를 앱스토어를 통하여 배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 앱 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각 2백만 개 정도의 앱을 현재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22년 세계 인구 79억 명 중 80% 인 64억 명이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10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가 이동 통신에 직접 연결되어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폰은 한 해에 13억 대 이상이 팔리고 있다. 아이폰이 출시된 후 15년이 지난 지금 스마트폰의 시장은 포화되었다.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의 차별성이 점차 없어지고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2년 이상이 되었다. 브랜드별 스마트폰의 성능 차이가 없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와 카메라의 성능 향상으로 인하여 교체를 하는 정도이다.
24시간 연결 상태
스마트폰으로 사용하는 데이터 사용에 대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기가 바이트 당 평균 비용 (Average price per cellular giga-byte)은 2022년 기준으로 3달러 미만이 되었다. 대부분의 성인은 평균적으로 하루 3시간을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하루에 100번 이상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만진다고 한다. 그래서 스마트폰은 인간의 필수 장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점차 낮아지는 통신료로 인하여 이상적으로 24시간이 통신에 연결되어 있는 상태가 될 것이다.
동영상 스트리밍
개인들이 스마트폰을 통하여 생성하는 사진, 동영상, SNS와 같은 데이터가 급속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가 계속하여 늘고 있다. 스마트폰 자체에 탑재되는 메모리 용량 역시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통하여 제일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는 동영상 서비스이다. 기가 바이트 당 비용이 감소함에 따라 컨텐츠를 다운로드하기보다는 스트리밍하는 것이 보편화되었으며, 또한 동영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하여 업로드하는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2006년 구글이 유튜브를 16.5억 달러에 인수하였을 때, 15년이 지난 후 전 세계 20억 명의 사용자가 사용할 것을 예상한 사람은 없었다.
실생활 접목과 생산성 향상
스마트폰은 실세계와의 연결성을 강화하여 기존에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상품의 이동, 사람 간의 만남, 놀이를 모두 스마트폰의 디지털 공간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쇼핑과 물류, SNS와 온라인 회의, 게임을 포함하여, 스마트폰은 모든 산업 분야, 즉 금융, 에너지, 제조, 교통, 교육, 의료, 건설, 농수산업, 도소매 판매, 숙박 및 요식업 분야에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이동 통신과 스마트폰이 미디어 산업, 생활 밀착형 서비스와의 접목, 그리고 모든 산업 분야에서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는 매우 크다.
미래의 통신 방향
2019년 첫 상용화된 5세대 통신이 보여주는 성능과 대비하여, 앞으로의 더 높은 데이터 속도 향상과 서비스 접속 지연의 감소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다양한 기계와의 통신을 위한 기술이 될 것이다.
통신 기술 자체로는 통신 영역을 확대하고, 기가바이트 당 비용을 감소시키고, 소비 전력을 줄이는 기술 개발이 지속될 것이다. 인간의 활동 영역이 점진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기존 인구 밀집 지역 중심으로 구현된 통신에서 지구 전역에서 통신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기가 바이트 당 데이터 요금이 감소함에 따라, 제한된 주파수 자원을 활용하여 이미 한계 상황에 있는 주파수 효율을 높이는 혁신을 다시 고민하게 된다. 최근 사용 시간 증가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저전력 기술은 계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다. 통신 성능을 향상하고 통신망의 설치비용과 운용 비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지능화는 또 하나의 미래 통신 방향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서비스 측면에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와 산업 분야에의 적용은 계속 확대가 될 것이다. 무엇보다도,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서비스와 인간의 의지와 건강을 증진하는 것을 도와주는 기술이 미래 통신의 방향이 된다.
인간이 중심이 되는 미래 통신
미래 통신 기술은 지구상 어느 곳에서나 연결할 수 있고, 사람의 의지를 돕고 건강을 증진하여 사람이 기뻐하는 욕구를 만족시키는 기술이 앞으로의 방향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은 가족이나 친구처럼 가까이에서 우리를 돌봐주고 힘을 내도록 격려하는 동반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