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명 Oct 18. 2024

67. 사랑한다 말하면 빛을 잃을까 봐.

짝사랑.

사랑한다고 말하면 빛을 잃을까 봐...

좋아한다고 말하면 내게서 멀어질까 봐

그저 바라만 봅니다. 

이 세상 어떤 미사여구로도 

당신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없는 것처럼 

이 세상 어떤 말로도 그댈 향한 

내 마음을 담을 수 없습니다.

나의 입에서 사랑한다고 말하면,

나의 사랑이 도망갈까 봐 나의 마음이

작아질까 봐 그저 바라만 봅니다.


G선생님의 소감(GPT)


이 글은 누군가를 향한 깊은 사랑을 고백하고 싶지만, 말로 표현하면 그 사랑이 깨질까 두려워 그저 바라만 보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고 있네요.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는 상대방의 아름다움과 마음속의 사랑을 조심스레 간직하고 있다는 분위기가 매우 애틋합니다.

작가의 이전글 66. 참 잘했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