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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무명 Oct 15. 2024

시작. 풋사과

풋사과 좋아하세요?


저는 과일 중에서 사과를 제일 좋아해요.

아삭아삭 씹히는 새콤달콤함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빨간 사과 친구를 만나기 전에 저는

녹색 외계인 같은 풋사과도 좋아해요.


빨간 사과처럼 새콤 달콤한 맛은 덜하지만

풋사과는 풋사과 나름대로의 풋풋함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거든요.


제가 쓴 글이 그래요.


뭐 거창하고 화려하진 않지만 

그 시절 나의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이라서

차마 지우지 못하고 한편에 저장해 놓은

자식 같은 글들이랍니다^^


제 글을 읽고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의 기억에 잠시 쉬어 갔으면 좋겠네요.


손으로 그렸던 그림. 


2022년 그동안 썼던 글을 브런치에 올렸어요. 

결과는 '꽝' 다음 기회에...

저의 글들은 그저 서랍 속에 묻혀 버렸어요.

아무도 읽어 주지 않는.


그러다 이번에 팝업 스토어에서 이벤트로 인턴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어요.

그때 사람에 쾅 닫아 버렸던 저의 글들을 

2024년도 Ai로 그림을 부탁해서 

세상에 놓아보려고 해요.

그림책을 본다고 생각하시고 재미있게

읽어 주시고 느끼시는 감정들도

댓글에 남겨 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시작합니다. 


챗 지피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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