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 살롱 디저트형

천재들의 식탁

by 레몬푸딩

쇼팽은 큰 만찬보다
작은 살롱의 분위기를 좋아했어요.

파리 상류층 살롱에서는
차와 함께 가벼운 디저트가 곁들여졌죠.

그가 단 음식을 좋아했다기보다
**“가벼운 환경”**을 선호했던 거예요.

왜냐하면
그는 소란과 군중을 힘들어했거든요.

무거운 식사보다
작은 케이크와 차 한잔이
그의 섬세한 성격과 더 어울렸어요.


몸이 약했고, 섬세했고, 살롱 중심 활동.


쇼팽의 식탁은 크지 않았을 것이다.

은빛 포크와 작은 접시,
차 한 잔과 부드러운 디저트.
과하지 않고, 넘치지 않는 자리.

그는 몸이 약했고
소란을 힘들어했다.
무거운 음식보다는
가볍고 부드러운 것이 어울렸다.

그의 녹턴처럼
식탁 위에도 속삭임이 있었다.

웃음은 크지 않았고,
대화는 낮았으며,
감정은 조용히 번졌다.

쇼팽에게 식탁은
사교의 무대이면서도
끝내 혼자가 되는 자리였다.파리의 살롱에서
차와 과자가 오가는 동안
그의 손끝은 이미 건반 위에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