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함과 일상의 식탁

예술기의 식탁

by 레몬푸딩

모차르트는 거대한 궁정의 음악가였지만
식탁 앞에서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는 단 것을 좋아했고,
마지팬과 케이크, 초콜릿 음료를 즐겼다.

화려한 오페라를 쓴 사람답지 않게
그의 취향은 소박했다.


모차르트의 음악이
맑고 선명하게 빛나는 이유는
삶을 지나치게 무겁게 끌고 가지 않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피가로의 결혼〉의 재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의 경쾌함처럼
그의 식탁에도 가벼운 웃음이 있었을 것이다.

그는 굶주린 천재가 아니었다.
또 지나친 미식가도 아니었다.


음악이 일상이었듯,
식탁도 일상이었다.

그래서 모차르트에게 달콤함은
사치가 아니라
삶을 밝히는 작은 빛이었다


모차르트에게 달콤함은
특별한 사치가 아니라
일상을 환하게 하는 빛이었다.

화, 목,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