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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어디인지 알고 싶지 않아.
어디에 내가 있겠지.
몸의 온도가
차츰 이 세계의 온도로 다가가.
차지고 있는 거야.
천천히 뛰던 심장,
조금씩 더 천천히 뛰어.
점점 눈이 감겨 가지.
온몸이 바닥에 닿아 가.
내가 멈추나 봐.
날 움직이던 작은 세계, 몸.
사라져 가.
세계가 사라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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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