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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여기
바로 앉아 있는 곳에
불안하지 않고 있나 싶어.
몸이 닿는 이 작은 곳
온전히 내게 쉬라고 하는지
모르겠어.
어찌할지 모를 내가
어떻게 어디로 가 보겠어.
몸 하나 어디도 못 가는데
어떻게 마음이 떠나겠어.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이
있는데
그렇게 있을 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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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