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무거운 어둠이
내려앉길 바라지 않아.
짐과 같지 않을 거야.
너를 감싸고
잠시 머물 수 있을 만큼
너보다 조금 클 거야.
너보다 조금 큰
작은 어둠이지.
그 안에 있으면
아무것도 안 보여.
그래서 작은 불도
함께 있을 거야.
작은 어둠 안에서
은은히 널 비추어주는 불.
너 자신을 볼 수 있을,
너를 따스하게 해 줄 수 있을 정도.
그 작은 어둠에 있어.
너에게 빌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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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