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지금
빛나는 화면 앞에 있을 거야.
니가 어디에 있든
투명한 유리창을 찾아.
빛나는 이 화면에서
벗어나
밖이든 안이든
투명하게 비추는
창 앞에 서.
넌 창을 통해
여기 있는 듯
비추어져 보이게 돼.
창, 거기에 니가 있어.
온전히 널 감각하지 못할
유령이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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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