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은 평평했다.
무료했지.
벽을 세웠어.
너의 힘으로 부술 수 없고
너의 키보다 높고 넓지.
땅은 평평했었다.
벽 양쪽을 두고
넌 길이라며 걷게 되었다.
앞과 뒤에 있는 벽이면서
곧 양쪽에 있는 벽이 되기도 하지.
우리가 그곳을 만들었다.
걸을 수 있는 쪽으로 걷는다.
그곳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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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철학을 하는 C 입니다. 제 글로부터 여러분과 꾸준히 대화를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