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이야기_ 스물 셋)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수많은 미술작품이 만들어지고 있지.
그리고 누구는 전시를 하며 보이고
누구는 그렇지 못해.
미술작품에 대한 한 가지 사실을
말한다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거나
많이 팔린다고
그 미술작품이 무조건 좋다는 건 아니야.
마치 연예인과 같다고 할까.
예를 들어 가수, 배우 등
실력이 비슷한데
홍보를 어떻게 하냐 에 따라
누구는 유명해지고 인기가 있지만
누구는 그렇지 못하지.
물론 실력과 더불어 자신만의 고유한 무엇이
있어야 하기도 해.
작가도 가수나 배우처럼
실력이 어떠하든 고유성이 있든 없든
홍보 등 관계가 확장될 이어짐이 없다면
자신의 작품이 좋다든지 나쁘다든지
판단부터 있을 수 없어.
작가가 아무리 열심히 작업을 해도
사람들한테는 모르는 작가인 거지.
작가는 작업을 하고
작품을 전시해서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관계가
있어야 작가로 살 수 있어.
아무리 뛰어난 작가라도
아무리 작품이 좋더라도
만날 수 없다면
소용없는 거잖아.
미술계에는 작가와 관람객을
이어주는 사람이 있지.
전시 등 여러 홍보를 해 주는데
좋은 작품을 찾을 줄 모르거나
볼 줄 모르기도 한 사람들도 있어.
그들은 작품보다 사람을 보고
전시해 주며 관계를 형성해 가기도 해.
우리는 작품의 힘이 아닌
사람 관계로부터 특정 작품을
반복하며 보게 되는 거지.
그저 그런 작가,
그저 그런 작품을 이어주는 사람이
우리에게 자주 만나게 해 주면
마치 뛰어난 작가로 알고
마치 좋은 작품으로 아는
오해에 사로잡힐 수 있어.
여기서 다시 생각해 보자.
여기 수많은 작가들이
수많은 작품들을 만들고 있어.
너는 뛰어난 작가가 표현한
좋은 작품 얼마나 만나 보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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