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 이야기_서른)
전시가 많아졌지.
한 사람이 표현한 작품들이 있는 전시보다
여러 사람들이 표현한 작품들이 있는 전시가
참 많아졌지.
작가 모두가
자신만의 색이 있지 않지만
그래도 자신만의 색을 찾을 려고
노력하는 작가가 있어.
한 사람이 전시한 곳에서는
그 사람의 고유한 색이 잘 보일 거야.
여러 사람들이 전시한 곳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색이 결합되어 보이겠지.
여러 사람들의 색이
서로 잘 보이도록 하면서
전시 전체가 갖는 고유한 색이
있는 곳은 드물어.
반대로 여러 사람들의 색을
모아 두기만 한 전시라면
사람마다 갖는 색과
전시 전체가 갖는 색을 보기 어렵지.
대부분 전시가 그래.
여러 사람들이 모인 전시는
누가 그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한 거에 따라
전시의 색이 정해져.
기획하고 운영하는 능력이 있는 사람이 중요하지.
고유한 색을 가진 전시,
니가 마음에 드는 색은 뭐야.
그 색이 있는 곳,
어디에 있는지 찾아서 만나러 가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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