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옷, 집, 별 그리고

(우리 이야기_서른하나)

by c 씨



너 자신을 거울로 볼 때면

너인 몸이 보일 거야.


여기 태어난 몸은

널 살게 하고 있지.

태어나고 지금까지

변한 너의 몸이야.


더울 때나 추울 때

몸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옷을 입지.


너를 위해 옷을 입고

몸을 보호하지.


더울 때나 추울 때

몸을 보호하려고 옷보다

더 큰 집도 입지.


너를 위해 옷도 입고

집도 입고

몸을 보호해.




c  145.5 × 112.1cm, water ,oil on canvas, 2021 c.jpg Artist _ 운 우 c 145.5 × 112.1cm, water ,oil on canvas, 2021




옷과 집은 우리가 만들었어.

근데 집보다 크고

제일 먼저 몸을 보호해 주는 곳이 있어.

몸이 살고 있는 곳,

여기 이 별이지.


몸은 제일 먼저

별을 입고 있었던 거야.

너무나 거대해서 몰랐던 거지.


별은 우리가

여기서 살 수 있게

몸을 있게 해 주었고

몸을 위해 옷과 집도

만들고 입을 수 있게 해 주었어.


"우리를 살게 해 주는 몸은

별이 태어나게 해 주었던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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