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 자리

(우리 이야기)

by c 씨



니가 지금 있는 자리는

지난 니가 걸어왔던 길이야.


미안하지만

지금 있는 자리가

머물 곳은 아니야.


지금도 걸어가는 길 위지.


지난 길 돌아보고

지금 서 있는 길을 본 거야.

그리고 걸을 길,

앞을 보려고 해.


너는 걷고 있어.


지금 있는 자리는

너의 길이야.


천천히 걸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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