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우리 이야기_ 서른넷)
미술에서 컬렉터는
작가가 표현한 무엇을
사는 사람이야.
온라인, 오프라인 어디서든
무엇이든 돈을 주고 사는 사람.
작품을 사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어.
하나는 작품이 마음 들어 갖고 싶어서
다른 하나는 작품으로 돈을 벌고 싶어서
다른 또 하나는 작가가 꾸준히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서 등 있지.
작품의 힘에 끌려 사는 사람.
작품을 주식, 부동산 등
돈으로 보고 사는 사람.
보다 많은 작품들이 완성되어
다른 사람들도 만나길 바라는 사람.
다른 목적이 또 있다면 특정 장소를
보기 좋게 해 주는 인테리어 효과를 원하거나
남녀노소, 누군가의 정서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는 게 있겠지.
보다 더 세세하게 나눌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런저런 목적이 이어져
사는 경우가 더 많이 있을 거야.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듯
누구나 컬렉터가 될 수 있어.
근데 작가 중에 힘 있는 작가가 있고
컬렉터 중에 힘 있는 컬렉터가 있지.
세계적인 선수,
세계적인 배우,
세계적인 가수,
세계적인 요리사가 있듯이
작가도, 컬렉터도 그래.
쉽게 많이 눈에 보이고
쉽게 많이 들리는 거에 따라
작품을 사는 사람은 어느 목적에도
힘 있게 다가가기 쉽지 않을 거야.
"컬린이로 계속 가벼운 취미 정도면 충분할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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