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야기)
만약 너에게 일이 주어졌고
그 일을 잘 못한다면
사람들은 니가 일을 못하는 사람으로 보겠지.
사람들이 일하라고
억지로 시켰을지도 몰라.
그래서 안 할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니
그 일이 너의 능력과 맞지 않아 못할 수 있지.
또는 스스로 하겠다며 일을 해보니
역시나 니 능력과 다른 거라 못할 수도 있지.
다양한 일 중, 지금 한 일만은 정말 못할 수 있어.
근데 그렇게 못하는 일을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는 걸 피하는 방법이 있지.
니가 못하는 일을
앞서 했던 사람이 더 못했다고 사람들에게 떠드는 거지.
실제로 앞서 했던 사람이 잘했든 못했든
못한 부분을 커다랗게 부풀려 떠들어서
상대적으로 니가 그 일을 못한 게 아니라고 인식시키는 거야.
다른 방법으로는
지금 못한 일보다 니가 잘하는 일에
사람들의 시선이 모이도록 떠드는 거야.
그래서 못한 일은 그냥 사람들 모르게 넘어가도록 하고
잘한 일로 너를 좋게 보도록 하는 거지.
어떤 방법이든 자신이 못하는 일을
사람들에게 주목 안 받도록
다른 때, 다른 사람, 다른 일에 주목하도록 떠드는 짓을 주로 해.
니가 그런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아.
한 번 자신이 그런 사람라면 어떨지 생각해 보라는 거지.
가정을 해 봤어.
"앞서 말한 사람이 잘하는 게 하나 있다면
자신이 못하는 것을 사람으로부터 숨기는 일일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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