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세계에 작은 사람
그리고 큰 사람

(우리 이야기)

by c 씨



작은 세계에 사람들이 살고 있지.

오래전부터 작은 사람들이 살고 있지.


세계의 크기에 맞게

사람의 크기도 맞추어 졌어.


어느 날, 다른 사람이 나타났어.

작은 세계에 큰 사람이 나타났지.

작은 사람들은 큰 사람을 보고

어디에 있든 숨지 못할 크기라

놀라워 했지.


큰 사람은 작은 사람들에게

낯선 사람이었지.

가까이 다가가며 친해지는 사람들과

멀리서 거리두며 경계하는 사람들로 나누어 졌어.

그러다 작은 세계에 낯선 큰 사건이 일어났지.


오랫동안 없었던 낯선 큰 사건으로

작은 사람들은 모두 큰 사람 때문이라도 봤어.

큰 사람은 작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할까 봐

도망가고 숨으려고 했지.


"작은 사람들은 큰 사람이

작은 세계에서 숨어 봤자 안 보일 수 없다고 생각했어."

"작은 세계에 큰 사람은 숨을 곳이 없다고 봐."


하지만 작은 세계라할지라도 끝을 모를 세계야.

그들이 평소 아는 세계만 살았고

그들이 평소 아는 세계에서 큰 사람을 찾을려고 하니

작은 사람들은 큰 사람을 찾지 못했어.


세계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말하기 어렵다는 걸

작은 사람 중 몇 명은 알기 시작했지.

그들은 세계와 더불어 자신의 크기를 보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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