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에
목감기는

(유행병일까, 우리 이야기)

by c 씨


몇 달 전 추석,

그날이 있는 일주일

자가격리 상태였지.


목감기인 줄 알았고

살짝 몸살에

머리도 띵 했었어.


가까운 의원에 들렸는데

증상을 이야기했더니

그건 유행병이라며

곧바로 밖으로 나가라고 하였지.


밖에서 오천원 낼 검사를 하고

짙게 결과가 나왔다 했어.


이제 11월,

낮과 밤 사이

온도가 참 달랐어.


하루 동안 그렇게 달랐는데

어느 날은 따뜻했다가

어느 날은 또 춥기도 했어.


참 변화가 많은 11월 어느 날,

목이 살짝 컬컬했지.

그리고 부어서 막힌 느낌도 났어.


어쩌다 재채기도 강하게

한, 두 번씩 나더니

울림과 압력 때문인지

머리와 콧등에도 아픔이 생겼지.


또 가까운 의원에 갔지.

이번에는 몸살은 없었고

앞서 유행병 걸렸을 때처럼

열도 없었지.

목감기라 생각하며 빨리 낫고 싶어

약 처방받으러 들렸지.


이번에도 유행병일까 살짝 걱정했지만

9월에 걸렸던 적이 있어서

다른 느낌이 나 그냥 목감기 같았어.


"맞아, 이번에는 목감기야."


요즘 유행병보다

3년 전 매년 잘 걸렸던 독감, 목감기 등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고 있다고 해.


이제는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했던

유행병보다 감기가 유행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 거 같아."


유행병보다 감기가

더 유행하는 보면.



_